이선희 작가

나의 인생 네컷

80.3x95.5cm  Oil on canvas

막막하고 암울했던 1020시절, 사람 노릇하기 위해 발버둥 치던 3040시절, 나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5060현재, 봄날 소풍처럼 살고 싶은 7080미래를 그려보았다.

AI시대의 사랑: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16.8x91cm  Oil on canvas

무서운 속도로 AI가 진화하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가장 인간적인 행위인 사랑의 대상마저도 AI가 되어버린 세상을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신화를 재해석하여 그려보았다. 피그말리온은 현실에서는 원하는 짝을 찾지 못해 본인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조각하여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이고 결국 그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다. 본 작품에서는 피그말리온을 인간 여성의 결점을 모두 제거한 AI를 만들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한 과학자로 치환해 보았다. 신화 속에서는 '신이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둘이 결혼해서 잘 살았다'라는 결말이지만, 'AI 갈라테이아'와의 사랑은 다른 엔딩일 것이다. ‘AI는 결국 자유의지를 가지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AI는 더 이상 자신의 창조자에게 복종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Reflection of Mind #1

65.1x53cm  Oil on Canvas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심상(心象)을 그려보았다.